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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계여행러 에밀리입니다.

오늘은 호주워킹홀리데이전에 많이들 간다는 필리핀 어학연수에 대해 포스팅해보려합니다.

 

이 글을 보고계시는분이라면 당연히 필리핀 어학연수를 고려하고 계신분이겠지요?

이 글은 필리핀 어학연수를 반대하는 입장에서 적은 글이랍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필리핀 어학연수를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 글의 호주워킹홀리데이전 필리핀 어학연수를 반대하는것입니다.

 필리핀 어학연수 자체를 반대하는것이 아님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호주 워킹홀리데이 전 필리핀 어학연수를 반대하는 여러가지 이유


1. 필리핀 어학연수는 호주 랭귀지 스쿨과 비교하여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

 

호주 랭귀지 스쿨의 학비는 보통 한달기준으로 저렴하게는 70만원, 비싸게는 100만원 이상을 넘어가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하루 5시간정도의 수업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필리핀 어학연수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학원이 하루 7시간~8시간의 수업시간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적게는 60만원 비싸게는 100만원 이상까지도 넘어갑니다. 호주와 비슷한 가격입니다.

 

생활비 및 집세 등 물가를 비교하면 호주가 훨씬 높은것은 사실이지만,

물가대비 어학원을 비교하여 보았을때에는 호주에서의 학습이 크게 비싸지 않습니다.

또한, 호주는 학생의 신분으로 일을 할 수 있기때문에, 돈을 벌어, 생활비와 일부 학비를 충당할 수 있습니다.

 

2. 수업의 퀄리티 차이

 : 필리핀 어학연수와 호주 어학연수 어떻게 다른가?

 

당연스럽게도 호주의 어학연수 퀄리티가 훨씬 좋습니다.

 

호주의 경우에는 실용적 회화를 먼저 중심에 두고 학생을 가르치기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것들을 먼저 배운뒤에 심화적으로 학습을 하게됩니다.

호주 원어민의 수업으로 발음 또한 정확합니다.

 

필리핀 어학연수의 경우에는 한국의 시험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반영되어 있기때문에,

 책에 포커스를 두고 공부하는 편입니다. 사실상 회화의 비율은 적습니다.

필리핀 1:1수업에 대해 들어보았을때 혹하는건 사실이나, 수업의 강도나 퀄리티가 좋은편은 아닙니다.

필리핀 어학원에서 2~3개월을 연수하고 호주에가서 실제로 능통하게 영어를 할 수 있는 경우는 드뭅니다.

또한, 필리핀 특유의 영어 억양으로 잘못된 발음을 배울 수 있으며,

엉터리 문법으로 영어를 구사하는 선생님들에게 수업을 듣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영어로 레스토랑에서 주문할때 어떤 표현을 사용하는지,

공항에서 여러한 상황에 놓였을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회화 등등

이러한 실용적 회화는 사실상 필리핀에서는 학습되고 있지 않습니다.

 

< 실제 필리핀 어학연수 1인의 경험담 >

실제로 필리핀 어학연수를 해 본 입장으로써 저는 그랬습니다.

필리핀 어학연수를 하고 호주 워홀을 떠났지만, 호주에 처음 갔을때 음식 주문하는 방법 조차 알 지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필리핀에서 사용하던 주문방식, 손으로 음식사진을 가르키며 This This 를 사용했었지요.

이렇게 필리핀 어학연수는 호주 워킹홀리데이에 도움이 안됩니다.


3. 외국생활의 차이점

: 외국에서 한국인 친구 사귀기 VS 외국인 친구 사귀기


 외국생활이라하면,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도 만나 놀러다니며, 사용해야겠지요.

그런데 사실상 필리핀 어학연수에는 90%가 한국인 입니다.

일부 어학원에서는 이렇게 얘기하기도 합니다. '이 학원은 한국인의 비율이 적어 공부하기 좋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필리핀의 어학원들은 한국인이 설립하여 한국인을 대상으로 마케팅하기때문에,

 한국인의 비율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 호주는 한국인과 외국인의 비율이 적절하게 섞여있어,

외국생활을 보다 더 알차고 재밌게 보낼 수 있습니다.

 

한국인 친구를 사귀는것이 안좋다는 이야기를 하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큰 돈을 들여, 외국생활을 해본다라고 생각했을때

외국인 친구도 사겨보고 외국문화를 접해보는것이 더 좋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 필리핀의 치안 VS 호주의 치안


필리핀의 치안은 요즘들어 더욱 안좋아지고 있습니다.

필리핀의 경우 총기 소지가 가능하며, 청부살인의 경우도 가끔씩 일어나는지라, 마냥 안전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오토바이 소매치기가 여전히 유행하고 있어, 휴대폰과 돈 여권 등을 도난당하는 경우도 적지않습니다.

 

호주의 치안은 사실상 지역별로 다르지만, 다른 서양의 국가와 비교해보았을때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소매치기의 경우가 극히 드물며, 총기 또한 허용되지 않아 총의 위험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읽어보니 어떠신가요? 조금 마음이 바뀌셨나요?

큰 돈 들이는 만큼 어학연수 결정에 신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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