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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행기에 김치 들고 탄 후기 >

 

원래는 김치를 위탁수화물로 보낼 생각이였었어요.

근데 공항에 출발시간 10분전에 도착해버려서..
위탁 수화물로 보낼 수 없게 되어버렸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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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가는 내내 걱정했었거든요 ㅠㅠ 

 

기내 수화물로 못들고 타면 버려야하나...
김치를 위해서 비행기를 늦춰야하나..

여러 고민하면서 계속 검색해보고 했는데,
아무도 명확하게 답해주지 않는거예요 ㅠㅠ 

 

 

 그래서 '에라모르겠당 일단은 가보자 !!!'
라는 생각으로 검색대를 지났는데

 

너무 평화롭게 통과했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기뻤네요...

기내에 들고 탈 수 있어요 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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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선 기내에는 액체류 반입 문제로
김치 반입이 당연히 안되지만,

국내선은 상관이 없나봐요.

검색대에서 통과시켜준거니까
모든 항공사 다 가능할것같네요.

 

사실 기내에 들고타는거면 냄새가 가장 큰 문제인데요, 
저는 비닐포장+박스포장하고 그 위에 코트로 덮어놓았더니 안났었어요. 

 

근데 비행기 내릴 때 코트 치우니까
김치냄새 바로 나더라구요..
코트 있어서 정말 다행이였어요.. ㅋㅋㅋㅋㅋ

 

양이 적지는 않았었는데..
무사히 제주도로 갖고 내려왔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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