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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발레를 시작 한 지 일년정도 되었어요 :)
처음엔 운동으로 시작했다가
이제는 취미로 즐기고 있어요 !

시작하고 반년쯤 되었을때부터
발레를 잘하고싶다는 욕심이 커지면서
주 3~5회 씩 나가곤 했어요 ㅎㅎ

그런데 최근에 등에 이런 상처가 있다는걸 알게됐어요 ,,!!!!
처음엔 뭘까 뭘까 계속 생각했는데
답이 안나오는거예요 ?!

등에 이런 상처 날 일이 뭐가 있겠어요 ,,
넘나 정갈한 지그재그로 ,,,

그렇게 한 달이 지나고 ,
여전히 상처가 있었어요 !
상처가 연해지긴했지만 ?!

그런데 같은 양상으로
다른 위치에 다시 생긴걸보니
이건 어디서 다친건 절대 아니라는거죠 !
이건 저절로 몸에서 생긴것 !!!

아무래도 튼살인것같다는게 제 결론 ,,!!!

검색해보니 성장기 아이들이
등에 튼살이 심하게 생긴다고해요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서
살이 파바박 늘어나면서 트는거죠 !

살이 급격히 찌거나 임신했을 때
튼살이 생기는것도 똑같은 이유죠 !

저는 말린 어깨와 굽은 등때문에
아랫등과 허리쪽 근육이 많이 짧았어요.

성장이 멈추고 이렇게 10년을 살았으니..
허리가 점점 더 짧아졌었겠죠 ..

그러다 발레를 하면
등과 허리를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하게되는데요,

저는 아랫등과 허리가 많이 타이트하고,
팽팽하고 땡기는 느낌이 많이 나는편이에요
( 다른곳이랑 비교했을 때 많이 짧은 느낌 )

그런 스트레칭 과정에서 살이 튼것같아요
워낙 10년간 구부정하게 살았다보니
스트레칭 하면서 늘어나다보니
살도 늘어나면서 터버린거죠 ,,,!!!

재밌는 사실은
발레하고 키도 1cm 컸다는 점 :)
허리에서 쭈우욱 늘어난게 틀림없어요 !

생각해보면 일센티는 전혀 작지않아요 ,,
살이 튼게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

이제 일년지나서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데
저 키 더 크는거 아닐까요 ?!?! ㅋㅋㅋ

아직 윗 허리가 많이 눌려있는데
이거 쭉 늘어나면 2cm는 더 클것같아요 ..
튼살 또 생길지도 ,,,
비율 5:5 될지도 ,,,

키 이센티 더 크면 후기 남기러 돌아올게요 !
여러분들도 모두 발레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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